ETF 한눈에 보기DBC는 2006년 출범한 ‘멀티 커머디티’ ETF로, 에너지·금속·농산물까지 14개 선물 계약을 한 장에 담는다. 2025년 6월 초 현재 순자산 98억 달러, 일평균 거래대금 6억 달러를 넘기며 원자재 분산 상품 가운데 유동성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총보수 0.89 %는 주식 ETF보다 높지만, 개별 선물 계좌를 열어 마진과 롤오버 일정을 일일이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모두 덜어 준다는 점에서 ‘패키지 비용’으로 납득할 만한 수준이다.추종 지수와 구조벤치마크는 DBIQ Optimum Yield Diversified Commodity Index다. 에너지 54 %, 산업·귀금속 22 %, 농산물 24 % 비중으로 설계해 단일 섹터 편중을 완화했다. 특히 WTI·브렌트·가솔린·난방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