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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lean Water UCITS ETF (GLUG) ― 물 부족 시대, ‘깨끗한 물’에 투자해 지구와 자산을 함께 지켜보십시오!

곰투 2025. 7. 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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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소개

GLUG는 Solactive Clean Water Index를 물리적으로 완전 복제해 추종하는 영국 UCITS ETF입니다. 2019년 11월 런던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뒤 꾸준히 성장하여 현재 순자산이 약 6 억 유로에 이르며, 총보수는 연 0.49 %입니다. 배당은 재투자형(Accumulating) 구조이므로 세후 복리 효과를 자연스럽게 누리실 수 있습니다.

 

지수 편입 기준은 매출의 최소 50 %를 상수도·정수·수처리 화학·해수담수화·스마트 계량기 등 ‘깨끗한 물’ 가치사슬에서 창출하는 기업으로 제한됩니다. 덕분에 전통 유틸리티 비중을 낮추고, 수질 개선 솔루션에 집중된 고순도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편입 종목·섹터 특성

상위 비중에는 미국 수처리 장비 1위 Xylem, 일본 막여과 전문기업 Kurita Water Industries, 글로벌 상·하수도 운영사 Veolia Environnement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 기업만으로 자산의 19 %를 차지하여 특정 종목 편중 위험을 완화하면서 ETF 수익 변동을 견인합니다.

 

중위권에는 스마트 미터·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는 Badger Meter, 막여과·RO(역삼투) 기술을 보유한 Evoqua  Water Technologies, 산업 폐수 복원 솔루션에 강점을 가진 Pentair가 자리합니다. 장비·서비스·고도화 화학소재가 고르게 조합돼 수주 사이클이 상호 보완되는 구조입니다.

 

섹터 비중은 산업재 46 %, 유틸리티 34 %, 소재 12 %, 정보기술 8 %이며, 지역은 미국 52 %, 유럽 28 %, 일본 12 %, 기타 8 %로 구성돼 달러·유로·엔 노출을 분산합니다.

성장 동력

기후 변화와 인구 증가가 첫 번째 엔진입니다. 가뭄과 홍수가 반복되는 가운데 도시 인구가 팽창하면서 노후 수도관 교체, 누수 감지, 폐수 재이용 프로젝트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규제 강화입니다. 미국 PFAS(영구화학물) 규제, EU 수처리 지침 개정, 중국 ‘14차 5개년 환경 계획’ 등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상·하수도 운영사와 산업 공장은 고급 필터·센서·화학 처리를 의무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산업 초순수(UPW)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반도체·배터리·제약 생산 공정이 미세 오염에 민감해지면서 초고순도 물 설비 투자가 가속화되고, 막여과·이온교환·전기탈이온(EDI) 장비 기업의 매출 레버리지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리스크 요인

규제 요금 동결은 가장 큰 위험 요인입니다. 상수도 요금 인상이 정치적 이유로 지연되면 운영사의 현금흐름이 일시적으로 압박받고, 그 여파가 장비 교체 수요 둔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합니다. ESG 프리미엄을 반영해 일부 종목의 주가수익비율(PER)이 30배를 웃돌고 있어, 금리 상승이나 프로젝트 지연이 발생할 경우 멀티플 압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투자 전략·포트폴리오 활용 팁

GLUG의 배당 수익률은 약 1.8 %이며, 상·하수도 운영사 비중 덕분에 경기 방어 성격도 갖추고 있습니다. 글로벌 주식 80 %에 GLUG 10 %와 단기 채권 10 %를 위성 자산으로 배분하시면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실 수 있습니다.

 

투자 타이밍을 잡으실 때에는 미국 인프라 법안 집행률, EU 수처리 보조금 확대 여부, 반도체·배터리 신규 팹 투자 발표 등을 모니터링하시고 분할 매수·차익 실현 전략을 병행하시면 변동성 국면에서도 초과 수익을 추구하실 수 있습니다.

핵심 정리

GLUG는 상수도 운영·정수 장비·초순수 설비 등 ‘깨끗한 물’ 가치사슬을 한 번에 담은 ETF입니다. 규제·요금 동결 리스크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시면서 분할 매수와 정기 리밸런싱을 수행하신다면, 기후 변화와 도시화가 만들어 내는 구조적 성장 과실을 장기적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본 글은 ETF·주식 매매를 통한 특정 기업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닙니다. 투자 여부는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에 따라 결정되어야 하며, 이 글은 매수·매도에 대한 어떠한 추천도 포함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과로 발생하는 모든 손익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